충주시설관리공단

— 세성초 학생들과 함께 한해 농사 마무리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광섭, 이하 공단)은 10월 24일 충주시 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세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2025년 벼 추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우고, 우리 주식인 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은 김원석 충주시 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센터 내 다랑이논에서 벼를 직접 수확하고, 수확한 쌀로 ‘가래떡 빼빼로 만들기’ 체험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지난 6월 손모내기 체험에 참여했던 세성초등학교 학생들이 다시 방문해 자신들이 심은 벼를 수확하며 한 해 동안의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원석 회장은 “아이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보며 농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열린 충주시 유기농체험교육센터는 국비 90억 원과 시비 92억 원 등 총 209억 원을 투입해 살미면 세성리에 조성된 유기농 복합공간으로, 2023년 9월 개관 이후 누적 이용객 3만여 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유기농을 주제로 교육·체험·휴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복합교육센터 ▲체험공방 ▲생활체험관 ▲사을미쉼터(수라간·카페·판매장) ▲에듀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광섭 이사장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에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유기농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