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설관리공단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충주시 공설화장시설 '하늘나라'의 노후 화장로 1기를 대형 화장로로 교체 완료하며 시민 중심의 장사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섰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화장로 교체는 노후화로 인한 고장 문제와 화장 효율 저하를 개선하고, 대형 관 사용 증가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화장로는 오랜 사용으로 내구성이 떨어지고, 체구 변화 및 다양한 규격의 관 보급으로 대형 화장 수요가 늘어나면서 정상적인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신 설비 기준을 갖춘 대형 화장로를 새로 설치했다.

새롭게 교체된 화장로는 고온에서도 내구성을 유지하는 고강도 내화벽돌을 적용해 안전성과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또 자동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화장 시간을 단축,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정광섭 이사장은 "대형 화장로 교체를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설 개선과 환경 정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공설화장시설 '하늘나라'는 충북 중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공설 장사시설로, 시민에게 공정하고 안정적인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와 운영 효율화를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