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
| 실내수영장 제한적 개방을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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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을 비롯하여 코로나19바이러스로부터 완전히 안전한 시설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천대학교 엄중식 교수의 의견에 따르면, 수영장에 있는 물은 염소소독으로, 일정한 수준의 염소 성분이 들어 있는 물은 바이러스 생존 확률이 낮아 바로 파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수영장의 접촉을 통한 전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밝혔습니다. 즉, 입장인원 조절과 수영장 내부에서의 회원 간 대화금지를 유지한다면 수영장 내부에서 감염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다른 전문가들의 입장도 '수영장 이용 자체는 감염 위험이 거의 없지만 탈의실 등에서까지 감염 위험이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희가 주의해야할 부분은 수영장이 아닌, 탈의실과 샤워실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해결 가능합니다. 샤워실의 경우, 비누와 같은 공동물품은 비치하지 않고, 칸막이 설치와 동시에 한칸은 거리두기 유지를 적용시킨다면 이 부분 역시 해결된다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본 회원분들은 운영중단 전, 샤워실 내에서의 거리두기는 모두 지켰습니다. 탈의실의 경우, 한번에 혼잡스럽게 입장을 금지하고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한다면 원활하게 차례대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제 저희가 통제해야할 한 가지는 수영장 내부에서 회원간의 대화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유일한 코로나 감염 요소였지만, 이전에 잘 지켜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역시 강제성이 있어야 일부 지키지 않는 회원들도 따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1.대화금지 팻말을 벽에 더 많이, 눈에 띄게 부착(기존에는 벽 한곳에서만 붙어있어, 일부 회원들이 망각해 대화를 하는 모습이 발견되었습니다.) 2.한 타임에서의 입장인원을 제한함에도 한 레인에 사람이 혼잡스럽다면, 다른 레인으로 이동을 권고 3.회원 간 대화금지를 더 철저히 단속, 적발 시 퇴장조치 추가. 단, 불가피하게 대화시에는 거리두기 유지한 상태에서 필요한 대화만 짧게(직원 분들의 노고를 모르는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기존 대화금지가 간혹 지켜지지 않았던 이유는 강제성이 없었다는 것이 80%라 생각합니다.) 4.수영장 레일에 킥판 등을 이용하여 대화금지를 한번 더, 수영하는 도중에도 볼 수 있도록 표시 수영장을 이용하면서 항상 고생하시는 직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위의 사항들이 이루어진다면, 코로나로부터 경각심으로 가지고 회원 모두가 수영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개방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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