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
온탕 물 좀 갈아 주세요! | |
내용 |
안녕하세요.
국민체육센터 오후 시간 이용잡니다. 다름이 아니라 체육관의 사우나 시설과 온탕의 온도를 조절하고 난 이후에 온탕이 너무 더럽습니다. 오후에 이용하는 만큼 오전보다는 어쩔 수 없이 물이 오염되는것은 감수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요즘은 더러워도 너무 더럽습니다. 저뿐만의 생각이 아니라 다수의 의견입니다. 아마도 높은 수온 유지를 위해 유입되던 물이, 온도의 변화로 그 유입량이 줄어 들어 그런게 아니겠냐는 짐작을 서로 얘기 했습니다. 바닥 청소가 잘 되지 않아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분도 계시니 안전에 절대 유의하시는 공단 관계자 께서는 청소의 상태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욕실 내 넘어짐은 뇌진탕 및 기타 골절의 위험이 있으니 부탁드립니다. 수질도 잘 관리되지 않으면 피부병 및 질염 등의 발병을 초래 할 수 있으니 안전에 절대 유의하시는 공단 관계자 께서는 수질의 상태도 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사전 공지와 양해의 시간도 없이 그것도 동절기에 온탕과 사우나 온도를 내려서 이용자들 한테 그동안 무슨 유감이 있었나 어리둥절도 하고 줬다 뺐는 것 같은 이 행태는 양아친가 뭔가 기분도 언짢았지만 <국민체육센터>가 <국민목욕센터>는 아니잖나..라고 생각도 하고.. 연세 지긋하신 분들 사우나 점령하고 먹고 마시면서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 시전하는거 불편했는데 이번 기회에 물갈이 좀 되는가 하는 기대도 생깁니다. 서울, 경기, 강원까지 수영장 이용하다 보면 충주처럼 이렇게 온탕, 냉탕, 사우나까지 잘 갖춰진 곳은 없었습니다. 그동안 잘 이용했고 고마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온탕의 물이 너무 더러우니 12시 크리닝 타임 등에 온탕의 물을 어느 정도 갈아서 이용자의 피부질환을 예방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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