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설관리공단

설립 1주년을 맞은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채홍국)이 충주시체육회(회장 조길형)와 협력하여 충주시 거주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수영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사회적 가치창출에 매진하여 공공성과 공익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회 공헌에 헌신해온 두 기관이 각자의 위상에 걸맞게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육활동을 통한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균형적인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시민의 체력증진을 위한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충주시체육회의 설립 목적과 "시설 및 사업의 효율적 관리 및 운영을 통해 시민의 생활편익과 복리증진에 기여한다."는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의 설립목적이 잘 융화되어 좋은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충주시는 다른 대도시에 비해 장애 아동들이 마음껏 운동하고 뛰어놀만한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다소 장애를 가진 아동들도 자유롭고 평등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절실한 터에 이런 프로그램은 매우 고무적으로 보입니다.

11일부터 체육회 지도강사의 도움으로 충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강습료 없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다만, 조례에 따라 시설 이용료는 납부해야 하나 50%할인을 적용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충주시의 장애 아동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비 장애 아동들처럼 수영도 배우고 건강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충주시체육회 한천희 국장도 "체육회와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협력해 충주시 장애 아동들에게 차별 없는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