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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산자연휴양림 예약 및 결제시스템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상세보기 - 제목,작성자,조회수,작성일,내용,파일 정보 제공
계명산자연휴양림 예약 및 결제시스템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작성자 : 황○환 조회 : 5,531 작성일 :
내용

지난주말 11월10일(금요일)부터 11월11일(토요일)까지 1박2일로 계명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하였습니다.

제가 이 휴양림을 이번까지 세 번을 이용하였으며 제가 직접 예약하고 결제한 경우는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국내 국립자연휴양림 및 지자체 자연휴양림을 수없이 많이 이용했지만 이번에 계명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하면서 좀 어이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처음 예약했을 때 사용한 신용카드를 취소해야 할 상황이 생겨서 금요일 입실할 때 휴양림 근무자에게 기존 예약카드를 취소하고 새로운 카드로 해 달라고 요청했더니 그렇게 하면 위약금이 50% 발생한답니다.

그래서 위약금이란 말 그대로 예약을 하고 이용하지 않고 취소하는 경우에 휴양림에 손실을 끼쳤을 때 부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물어 보니 어쩔수 없답니다.

그 때 직원과 대화한 내용을 녹음하지 못해서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 하지만 시스템이 구비되지 않았다, 타인 카드 부정사용에 따른 위험 때문에 그렇다, 시 조례가 그렇다.. 대충 이 3가지를 이유로 들더군요..

제가 카드 취소하고 휴양림을 이용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다시 다른 카드로 결제해서 1박을 했었는데 말입니다.

큰 방 3개(8인실, 8인실, 6인실)에 부과되는 위약금 50%는 152,500원이더군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다른 휴양림에서도 카드 취소하고 새로운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아무런 문제 없이 결제했었는데 유독 이 휴양림에서만 이런 황당한 일을 당하니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런 말이 안 되는 경우는 겪어 본 적이 없어서 월요일 충주시청에 전화를 걸어 이런 황당한 상황을 설명하니 알아보겠다고 하고 오늘(화요일) 오전에 어제 전화한 그 담당자가 전화가 와서 부과된 위약금을 취소하겠다고 말하더군요..

정말 기분이 요즘 아이들 말로 뭐같았습니다..

가을여행하러 충주에 가서 충주시내에서 맛있는 소고기 한우 먹고 그 다음날은 정방사 들러서 산사의 고즈넉함도 느끼고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절경을 감상하며 선장님의 구수한 입담에 정말 즐거운 1박2일 가을 충주여행이 이 놈의 숙소 때문에 기분이 아주 거지같네요.

이렇게 쉽게 위약금 부과가 취소된다면 왜 처음부터 해 주지 않았습니까?

정말 황당하고 어이 없기 그지 없습니다.

계명산휴양림 정상에 위치하여 제가 가 본 국내 자연휴양림 중에서는 경관(view) 면에서는 단연 최고라고 손꼽아도 부족함이 없는 입지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어이없는 시스템을 고집하고 있으니 정말 통탄할 노릇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제가 처음 계명산자연휴양림 직원과 통화했었을 때, 그리고 휴양림에 방문해서 담당자와 카드 취소에 대해 말을 나눴을 때 그 쪽 직원들이 조금이라도 미안한 표정, 말투라도 있었거나 고객님의 사정을 공감하고 다시 한 번 알아보겠다는 그런 태도만 있었더라면 제가 이렇게 분개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이렇게 국내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자연휴양림이 하드웨어는 최고수준인 반면, 예약 및 결제시스템, 직원들의 서비스마인드인 소프트웨어는 바닥인 상황에서 어느 누가 기분 좋게 충주로 여행 와서 계명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하였을 때 기분이 좋겠습니까?

정말 관광도시 충주로 거듭나려면 이런 말도 안 되는 시스템과 서비스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마인드를 하루 빨리 개선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충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충주를 여행하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을 놓치기 마시기 바랍니다.

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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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18.08.02